KF94 KF80 차이, 독감 유행주의보 속 마스크 고르는 법 4가지
독감이 도는 시기에 사람 많은 곳에서 쓸 마스크는 KF94, 숨이 차서 오래 쓰기 어렵다면 KF80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KF80은 0.6㎛ 입자를 80% 이상, KF94는 0.4㎛ 입자를 94% 이상 걸러 냅니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9월 11일에 이미 발령됐습니다. 의사환자 분율은 36주 외래 1,000명당 25.3명으로 기준(12.9명)의 두 배였고, 이후 줄었지만 42주에도 17.7명으로 기준을 넘고 있습니다.
포장에 '의약외품'과 KF 숫자가 함께 적혀 있는지만 확인해도 가짜 보건용 마스크는 대부분 걸러집니다.
한눈에 보기
- KF 뒤 숫자가 뜻하는 것
- KF-AD는 보건용이 아니다
- 상황별로 고르는 기준
- 제대로 쓰는 법
- 이번 주 마스크 준비
- KF 마스크 문답
KF 뒤 숫자가 뜻하는 것
| 등급 | 시험 입자 크기 | 걸러 내는 비율 | 숨쉬기 |
|---|---|---|---|
| KF80 | 평균 0.6㎛ | 80% 이상 | 가장 편함 |
| KF94 | 평균 0.4㎛ | 94% 이상 | 보통 |
| KF99 | 평균 0.4㎛ | 99% 이상 | 답답함 |
숫자가 클수록 작은 입자를 더 잘 막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불편해집니다. 독감과 감기 바이러스는 기침·재채기 비말에 실려 퍼지므로, 얼굴에 잘 맞게 쓴 KF80·KF94로도 효과가 큽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이 겹치면 KF94 쪽이 더 낫습니다.

등급보다 밀착이 먼저
KF94라도 코 옆이나 턱 아래가 뜨면 그 틈으로 공기가 그대로 들어옵니다. 숨을 내쉴 때 안경에 김이 서린다면 코 지지대가 제대로 눌리지 않은 것입니다.
KF-AD는 보건용이 아니다
KF-AD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입니다. 침방울은 막지만 미세입자 차단 성능은 KF80보다 낮게 시험합니다. 얇고 가벼워 더운 날이나 운동할 때 편하지만, 독감 유행기 병원·대중교통처럼 사람이 붐비는 곳에는 KF80 이상을 권합니다.
포장에서 확인할 세 가지
- '의약외품' 문자
- KF80·KF94·KF99 중 하나의 표시
- 제조·수입업체 이름과 허가 번호
제품명으로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검색하면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인지 바로 나옵니다.
상황별로 고르는 기준

- 병원 대기실·출퇴근 지하철: KF94. 사람 간 거리가 1m도 안 되는 곳입니다.
- 장시간 실내 근무: KF80. 하루 8시간 이상 쓰면 숨쉬기 편한 쪽이 결국 더 오래 씁니다.
- 고령자·호흡기 질환자·임신부: 답답하면 무리하게 KF94를 고집하지 말고 KF80을 씁니다. 숨이 차거나 어지러우면 바로 벗고 쉽니다.
- 어린이: 소형 제품으로 얼굴 크기를 맞춥니다. 만 24개월 미만은 질식 위험 때문에 쓰지 않습니다.
안경을 쓴다면 모양부터
새부리형이나 3단 접이형은 코 지지대가 길어 콧등에 넓게 밀착되므로 김 서림이 덜합니다. 마스크 윗선을 안경 코받침 아래에 두고 안경을 그 위로 눌러 쓰면 위쪽 틈이 막힙니다. 수염이 짙으면 밀착이 떨어지니 유행기에는 짧게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독감 유행기에 쓸 보건용 마스크를 넉넉히 갖춰 두려면 KF94 새부리형 마스크 상품 보기에서 크기와 묶음 수량을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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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쓰는 법
- 손을 씻은 뒤 끈만 잡고 마스크를 꺼냅니다.
- 코 지지대가 위로 오게 대고 끈을 귀에 겁니다.
- 양 손가락으로 코 지지대를 콧등 모양대로 눌러 줍니다.
- 두 손으로 마스크를 감싸고 숨을 내쉬어 옆으로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벗을 때는 앞면을 만지지 말고 끈을 잡아 빼고, 바로 손을 씻습니다.
몇 시간마다 바꿔야 할까
보건용 마스크는 일회용입니다. 숨에 젖어 축축해지거나 모양이 찌그러지면 거름 성능이 떨어지니 새 것으로 바꿉니다. 세탁하거나 알코올을 뿌리면 정전기 필터가 손상돼 다시 쓸 수 없습니다.
이번 주 마스크 준비
가족 수×출근·등교 일수만큼 한 주 분량을 현관 근처에 두고, 가방에 여분 1장을 넣어 둡니다. 기침이 시작된 가족은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면 다른 가족에게 옮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열과 기침이 함께 나면 기침 2주 넘으면 의심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글도 참고해 진료 시점을 판단하세요.
보관과 사용기한
개봉 전 제품은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서늘한 곳에 둡니다. 낱개 포장이 아닌 대용량 묶음은 뜯은 뒤 지퍼백에 옮겨 먼지를 막습니다. 포장에 적힌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필터의 정전기 성능이 약해졌을 수 있어 일상 외출용으로만 쓰고, 병원 방문처럼 중요한 자리에는 새 제품을 씁니다.
KF 마스크 문답
Q.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쓰면 더 좋나요?
A. 숨쉬기만 어려워지고 옆 틈이 더 생기기 쉽습니다. 잘 맞는 한 장이 낫습니다.
Q. 밸브 달린 마스크는 괜찮나요?
A. 내쉬는 숨이 밸브로 그대로 나가 주변 사람 보호 효과가 떨어집니다. 감염병 유행기에는 밸브 없는 제품을 씁니다.
Q. 운동할 때도 KF94를 써야 하나요?
A. 달리기처럼 숨이 가쁜 운동에서는 KF94가 호흡을 크게 방해합니다. 사람이 적은 야외라면 거리를 두고 벗거나 KF80·KF-AD로 바꾸고, 실내 헬스장처럼 붐비는 곳에서는 강도를 낮춰 KF80을 씁니다.
Q.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써야 하나요?
A. 접종은 중증을 줄이지만 감염을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사람 많은 실내에서는 함께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호흡기 관리 이어 보기
유행 수치는 2026년 10월 하순 발표 기준입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마스크 선택을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